풍등과 함께 '견우와 직녀의 만남'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풍등과 함께 '견우와 직녀의 만남'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지난 28일은 1년 동안 헤어졌던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 칠석이었는데요. 이들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한 문화제가 동두천에서 열렸습니다. 전병천 기잡니다. 【 VCR 】 하늘나라 목동인 견우와 옥황상제의 손녀인 직녀가 눈물의 재회를 합니다.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져 있던 이들이 칠월 칠석을 맞아 애틋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동두천 보산동과 상패동을 연결하는 신천 보행교에서 견우와 직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 int 】 정경철 원장/동두천문화원 오작교 행사는 칠월 칠석날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그런 모티브로 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특색 있게 다리 위에서 보산동 공방 정경철 원장/동두천문화원 그리고 문화원의 각 단체들이 어우러져서 다리 위에서 하는 행사로.. 형형색색의 종이등이 동두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마치 수백마리의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풍등들은 보는 이들로부터 탄성이 절로 나게 합니다. 100여명의 시민들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등불에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낸 겁니다. 【 int 】 양은경 동두천시 【 int 】 윤영희 동두천시 이색적인 체험 코너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별자리를 관측하는 프로그램과 공방작가들이 참여한 프리마켓, 댄싱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병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