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주주들 "투자만 했다"…실소유주는 누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버닝썬 주주들 "투자만 했다"…실소유주는 누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버닝썬 주주들 "투자만 했다"…실소유주는 누구? [앵커] 경찰이 버닝썬 주주들의 횡령 의혹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횡령 의혹 외에도 마약유통과 성범죄, 경찰 유착 의혹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버닝썬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버닝썬' 지분은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이문호와 이성현 대표를 포함해 외국인 투자자 린사모가 나눠갖고 있습니다 버닝썬의 주주들은 모두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황 버닝썬의 자금 흐름을 분석하던 경찰은 지난 11일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전원산업의 최 모 대표와 유리홀딩스를 창업한 승리와 유인석 대표는 횡령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상훈 / 변호사] "주주임에도 불구하고 횡령이나 배임을 적용하는 여러 가지 사례는 뒤에서 사실상 회사를 경영하는 경우라든지 또는 기존의 등기이사들이 횡령이나 배임하는 것에 대해서 방조나 교사를 했다든지…" 경찰은 버닝썬의 이문호, 이성현 두 공동대표와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의 국내 가이드 안 모 씨도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린사모에 대해 범죄 혐의가 확인될 경우 인터폴 공조 수사 등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진 직후 전원산업은 "버닝썬엔터테인먼트는 전혀 무관한 별개의 기업이며 단지 가수 승리의 사업을 높게 판단해 투자한 투자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승리도 앞서 클럽을 알리는 역할만 맡았을 뿐이라며 경영 개입 의혹을 반박한 바 있습니다 [김남근 / 변호사] "경영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개입을 했었다면 일정한 민사상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될 경우가…" 사건 초기부터 불거진 버닝썬 실소유주에 대한 궁금증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