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친박 "자진사퇴 요구"…정진석의 선택은

[뉴스포커스] 친박 "자진사퇴 요구"…정진석의 선택은

[뉴스포커스] 친박 "자진사퇴 요구"…정진석의 선택은 [출연 :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ㆍ바른정책연구원 서성교 원장]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 모시고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ㆍ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 원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어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울로 올라오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돌연 공주역에서 내려 칩거에 들어갔습니다 친박계에서는 원내대표 사퇴까지 언급했네요? [질문 2] 일부에서는 "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청와대나 친박계와 상의를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안타깝다"는 말도 나왔는데요 [질문 3] 냉랭해진 당청 관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영상을 저희가 어제도 보여드렸는데요 행사장에서 이 소식을 듣고 현장에서 악수를 나눴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4] 정진석 원내대표는 일단 "빨리 사태를 수습해야하지 않겠느냐"고 했지만 앞서 "당 쇄신과 지도부 구성 업무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했거든요?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5] 혁신위원장에서 자진 사퇴한 김용태 의원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는 성경구절을 인용해 친박계를 비판했습니다 결별을 공식화 하는 것이라는 평가인데요? [질문 6] '갈 데까지 간다'…사실상 분당상태라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친박계는 비박계를 향해 "싫으면 나가"라는 말까지 했다고 하거든요? [질문 7] 관심은 이런 친박계의 판단에 청와대가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느냐 아니겠습니까? 분당 사태 이야기까지 나오는 마당에 아직까지 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이 없는데요 [질문 8] 대선을 1년 7개월 앞두고 여권발 정개개편이 본격화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는데요 몇가지 가능성 짚어주시죠? 먼저 김무성 전 대표가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비박 쇄신파와 연대하는 안이 나오는데요 [질문 9] 정의화 국회의장도 "10월 중 정치그룹 형식이든 정당 형식이든 만들겠다"며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PK 중심이 되겠죠? [질문 10] 야권에서도 여권발 정계개편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직접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습니까? "새누리당에서 쪼개져 나오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요 [질문 11] 새누리당내 마땅한 대선주자도 없는 상황에서 친박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습니까? 복잡한 당내 상황을 보고 반 총장의 마음은 어떻게 달라질까고 궁금하네요? [질문 12] 새누리당 사태를 보면서 10년 전 열린우리당을 떠올리는 분들 많습니다 비슷한 상황임에도 새누리당의 특성상 절대 갈라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지금껏 보수정당이 분열해 성공한 전례가 없다고요? [질문 13] 오늘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열렸습니다 무쟁점 법안 처리에 합의하면서 '신해철 법'을 비롯해 130여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결국 쟁점법안 조율을 위한 회동은 한번도 없었네요? [질문 14] 마지막까지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했는지에는 물음표가 남습니다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은 19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가 되는 것이죠? 19대 국회 들어 접수된 법안 절반 이상이 고스란히 계류된 상황이라는데요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 원장 두 분과 함께 정치권 소식 살펴봤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