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한미훈련 중단 지지…북핵 위협, 계속 우려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해리스 "한미훈련 중단 지지…북핵 위협, 계속 우려해야" [앵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한미군사훈련 중단 방침'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이 실제 협상에 진지한지를 검증할 수 있다는 건데요, 북핵 위협은 계속 우려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14일 "북한이 실제 협상에 진지한지 가늠하는 차원에서 주요 한미연합훈련을 멈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이날 열린 미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전체적인 풍경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리 해리스 /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김정은(위원장)이 실제 협상에 진지한지를 가늠하는 차원에서 주요 (한미연합)훈련을 멈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해리스 지명자는 다만 "최종 결정은 국방부에 달렸고, 한국내 미군 병력의 일상적인 훈련은 지속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한미간 동맹은 여전히 '철통' 같고 한국에 대한 약속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 해리스 /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한국에 대한 우리 동맹의 약속은 철갑과 같고 변함이 없습니다 " 해리스 지명자는 다만 북한의 핵위협에 대해서는 "계속 우려해야한다"는 입장도 표명했습니다 AP통신은 이를 놓고 '북한으로부터 핵 위협은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는 배치되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해리 해리스 /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북한의)핵위협에 대한 우려는 반드시 계속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해리스 지명자는 지난달 30일 인도태평양사령관 이임식에서도 "북한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임박한 위협"이라며 "핵탑재 미사일로 무장한 북한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준서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