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바뀐 계절, '반소매→패딩'...뒤죽박죽 날씨, 원인은? / YTN 사이언스
[앵커] 최근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난감할 정도로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지난주에는 반소매를 입어도 될 정도로 날씨가 따뜻했는데, 주말 사이 날씨가 급변해 이제는 두꺼운 패딩을 입어도 추울 정도입니다 '오락가락' '뒤죽박죽'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 대체 왜 이런 걸까요?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른 추위가 엄습한 서울 도심 출근길은 하루 만에 급변했습니다 거리에는 하루 만에 겨울 패딩과 털모자, 장갑, 귀마개까지 등장했습니다 때아닌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반소매에 민소매 차림까지 등장했던 지난주와는 너무 차이가 큽니다 시민들도 급변하는 날씨에 적응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지유 / 고양시 일산 동구 : 지난주 수능 끝나고 친구들이랑 따뜻해서 한복 입고 놀 생각이었는데 (오늘) 막상 나오니까 너무 추워서 아침에 목도리까지 찾아서 하고 나왔거든요 날씨가 왜 이렇게 오락가락하는지 모르겠어요] 밤사이 북쪽 5km 상공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밀려온 것이 원인입니다 고성 향로봉과 무주 설천봉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내륙에서도 영하권 추위가 기록됐는 YTN 정혜윤 (jh0302@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