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몰래 택배상자 들어갔다가 1,050km 이동한 미국 고양이 [잇슈 SNS] / KBS  2024.04.30.

주인 몰래 택배상자 들어갔다가 1,050km 이동한 미국 고양이 [잇슈 SNS] / KBS 2024.04.30.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감쪽같이 실종된 반려 고양이가 6일 만에 발견됐는데요 발견 장소가 집에서 무려 1,000㎞ 이상 떨어진 곳이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똘망똘망한 눈으로 주인 품에 안겨있는 6살 고양이 '갈레나' 얌전해 보이는 겉모습 달리 얼마 전 한바탕 실종 소동으로 현지 소셜미디어를 떠들썩하게 한 주인공입니다 미국 유타 주에 사는 갈레나는 지난 10일 집 안 거실에서 놀던 중 돌연 감쪽같이 사라졌는데요 주인 가족은 일주일 내내 거리를 뒤지고 실종 포스터도 만들어 배포했지만 갈레나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포자기하던 주인 가족에게 실종 6일 만에 갈레나를 보호하고 있다는 연락이 닿았는데요 놀랍게도 갈레나를 발견된 장소는 집에서 약 1,050km나 떨어진 캘리포니아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갈레나는 주인 모르게 반품 택배 상자 안에 숨어 들어갔다가 그대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물류 창고까지 배송된 건데요 그렇게 6일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상자 안에 갇혔던 갈레나는 다행히 창고 직원에 의해 가까스로 발견됐고요 이후 동물병원 수의사가 내장된 마이크로 칩을 통해 주인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게 된 겁니다 주인 가족은 재회 당시 갈레나는 약간의 탈수증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건강을 회복했다며, 만약 반려동물 있다면 택배 상자를 부치기 전에 최소 세 번쯤 안을 확인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고양이 #택배 #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