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8일 (화) 민 28:11∼15

2025년 2월 18일 (화) 민 28:11∼15

민 28:11∼15 (11)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13)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14)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며 (15)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본문은 초하루에 드려야 하는 제물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것은 수송아지 두 마리, 숫양 한 마리,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즉 어린양 일곱 마리, 그리고 고운 가루를 수송아지에 3/10 에바 즉, 6 6 L, 숫양 한 마리에 2/10 에바 즉, 4 4 L, 어린양 한 마리에 1/10 에바 즉, 2 2 L와 속죄제 제물로 숫양 한 마리를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상번제로 드리는 어린양 두 마리는 계속 드려야 합니다 매월 초하루를 특별한 날로 규정하고 평상시 상번제의 제물보다 더 많은 제물을 드릴 것을 명령한 것은 매월 새롭게 시작할 때 하나님께 제사함으로써 새로운 달에 새로운 은혜를 간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초하루를 특별하게 규정한 것을 통해서 1년을 열두 달로 나누는 방식이 이미 고대로부터 시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현상에 기초한 것으로써 1년에 보름달이 12번 차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달력, 시계, 황도 12궁, 12지간 모두 이와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달 초하루에 특별하게 제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그 달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는 성격이 있으며, 또한 속죄제를 통하여 지난달의 잘못을 회개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전제를 드릴 때에도 상번제의 경우는 독주를 드렸지만 초하루의 전제는 포도주를 드리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포도주는 구하기 힘든 재료였기 때문에 특별히 매달 초하루에 드릴 것을 규정한 것입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상번제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지만 또한 매달 초하루에 제사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유월절과 칠칠절, 장막절 같은 경우는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절기지만 매달 돌아오는 초하루는 다소 자주 반복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한 달 한 달이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돌아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매일 아침에 해가 떠오르는 것이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인 것처럼 매달 돌아오는 초하루 역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성도의 삶에 있어서 올바른 감사의 자세입니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아무 없으며 저절로 되는 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 안에서 섭리하신 결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달마다 내려주시는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번 달도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