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탄핵 방안 즉각 검토"...與 이정현 "탄핵 추진하라" / YTN (Yes! Top News)
[앵커]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구체적인 시기와 절차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추진검토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당은 대통령 탄핵을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탄핵 사유를 제대로 제시하고 탄핵을 끝까지 추진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야권이 어제 야권 대선주자 모임 이후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군요? [기자] 먼저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탄핵 시기와 추진 방안을 즉각 검토하기 위한 탄핵 추진 검토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현재 드러난 대통령 범죄 혐의만으로도 헌법재판소가 정상적 판단을 하면 탄핵은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는 어제 야권 대선 주자 회동에서 박 대통령 탄핵 추진을 논의해달라고 야권 3당에 요청한 데 대한 화답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당은 박 대통령 탄핵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회 탄핵안 가결을 위해 필요한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기 위해 야 3당은 물론 새누리당 비박계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박 위원장은 탄핵 절차에 대비해, 황교안 국무총리 권한 대행을 막기 위해 먼저 여야 합의로 책임총리를 지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발의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이 같은 야권 움직임에 거세게 반발했다고요? [기자] 이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야권을 향해 어떤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 탄핵이 되는지 사유를 제시하고, 탄핵을 끝까지 추진하라고 맞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탄핵한다고 하고, 하야하라고 하면서, 대통령과는 영수회담을 해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한다고 한다며,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지난주 박명재 전 사무총장 사퇴로 공석이 된 총장 자리에 친박계 박맹우 의원을 앉히면서, 현 정국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정현 대표 등 친박계 지도부 사퇴를 주장해 온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YTN과의 통화에서 내일 오후나 모레 아침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탈당설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