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집값에…계속되는 ‘탈서울’
서울을 떠나 경기나 인천으로 주거 수요가 이동하는 탈서울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와 인천에서 매매된 아파트 거래는 약 15만8000건입니다 이중 서울 사람의 거래는 2만7200여건으로 17%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한 해에는 경기인천 아파트를 산 서울 사람의 비중이 이보다 적었습니다 지난해 34만7300여건 중 서울 사람 거래는 5만1400여건이었습니다 약 14%에 해당합니다 2019년에는 13%였습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서울 매수자의 비중이 증가한 겁니다 경기인천 부동산 시장에 서울 수요가 유입하는 건 그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집계 결과, 지난달 서울에서 전용 60제곱미터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8억2600여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용 85제곱미터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10억4200만원입니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소형과 중소형 모두 6억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경기인천으로 실수요자들이 이동하는 겁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택공급이 서울 안에서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크고 그런 문제점으로 인해서 주택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을 잠재우지 못한다면 유출은 계속 일어나는 환경으로 된다라고 봐야 되겠죠 서울 집값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으면서, 탈서울 현상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스토마토 김응열입니다 #부동산 #아파트 #서울 #경기인천 #탈서울 #집값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