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어떤 신혼일기 2-2부' - 대전 서구 / KBS 20030930 방송

[인간극장] '어떤 신혼일기 2-2부' - 대전 서구 / KBS 20030930 방송

명선이 시구의 머리염색을 해준다. 결혼 전에는 늘 혼자서 머리염색을 했던 시구- 그래서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은 제대로 할 수가 없었는데 비록 정신지체가 심하지만 아내 명선이가 있어 시구는 행복하다. 명선과 시구가 결혼 후 처음으로 친정나들이를 했다. 가족들을 위한 작은 선물과 결혼사진첩, 결혼액자를 준비한 두 사람- 두 사람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벽에 결혼액자를 건다. 시골집 방에 형제들 결혼사진이 모두 걸렸는데 그동안 명선이 사진만 빠져있었다. 그게 마음에 걸렸던 지 시구는 결혼액자까지 준비해 와 처가집에 도착하자마자 사진부터 건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한 자리- 그런데 장모가 그동안 마음속으로 담아 두고 있던 이야기를 꺼낸다. 아이를 낳지말고 둘만 행복하게 살라는 것이다.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 장모님은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그러나 시구는 생각이 다르다. 결혼을 했으니 예쁜 아이도 갖고싶다. 신혼부부 명선이와 시구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아이문제다. 집으로 돌아온 명선과 시구- 시구는 아내를 붙잡고 앉아 한글공부를 시킨다. 아이를 키우려면 엄마가 똑똑해져야한다는 생각에서다. 그런데 한글을 아직 다 깨우치지 못한 명선은 공부시간이 어렵기만하고- 시구는 시구대로 잘 따라와주지않는 아내가 답답하다. 결국 시구는 소리를 지르고 아내 명선은 연필을 던지고 화장실로 들어가버린다. KBS 20030930 방송 ​​​#KBS​​​ #다큐​ #인간극장 KBS대전 http://daejeon.kbs.co.kr/ KBS대.세.남 뉴스    / @kbs2094   KBS대.세.남 c&d    / @kbsculturedocumentary2173   KBS대.세.남 e&m    / @kbsentertainmentmusic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