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6. 찢어진 성소 휘장의 진실

마가복음6. 찢어진 성소 휘장의 진실

예수 죽음과 더불어 성전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다는 마가복음 15:37 기록 내용의 생성 배경을 확인한다 사실성이 희박한 이 내용은, 저자 '마가'의 로마군 개선식(71년)에서의 찢어진 성소 휘장 관람 경험과 거기서 보게된 역사를 주관하는 신의 존재함에 대한 신앙적 재확신에 의해, 예수 죽음에 대한 신의 의사 표현으로 인식되어졌다고 보인다 이러한 마가의 경험은 그로하여금 지속된 고난 속에 실망상태에 있었던 로마 예수신앙공동체 신도들을 위한, 첫번째 복음서인 마가복음 저술에 나서도록 하였다고 보인다 아울러 이 강의에서는 마가복음 이전의 바울서신이나, 그보다 뒤에 나온 복음서들이나 히브리서 등의 자료들을 통하여, 이 마가복음 기록 내용의 생성 연대 추정을 보완하며 이것들의 상호 영향 관계 등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