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폭풍에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최악 물난리 / KBS뉴스(News)
스페인 남동부지역을 휩쓴 최악의 폭풍으로 현지시간으로 12일 폭우가 쏟아지며 큰 물난리가 났습니다 엄청난 기세의 흙탕물이 거세게 흘러내립니다 발렌시아 온티넨트 마을 중심을 흐르던 강이 범람하며 주변 건물들은 1층까지 거의 잠겼습니다 한 70대 노부부는 차량이 물길에 휩쓸리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구조당국이 밝혔습니다 폭우가 집중된 발렌시아 지역에서는 강둑을 터트리면서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인근 학교들은 휴교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