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남색 셔츠' 구조자 찾았다…"나도 도움 받았다"/'난간 붙잡고 구조, 경적으로 대피 알려'…오송 지하차도 시민들의 용기/2023년 7월 18일(화)/KBS

[현장] '남색 셔츠' 구조자 찾았다…"나도 도움 받았다"/'난간 붙잡고 구조, 경적으로 대피 알려'…오송 지하차도 시민들의 용기/2023년 7월 18일(화)/KBS

손가락 군데군데 물집이 터지고, 쓸려나간 곳엔 피가 맺혔습니다 오송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던 그때 난간에서 손을 내밀어 이웃들을 구한 시민의 손입니다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람이 수소문 끝에 찾아냈는데 이 손가락의 주인공은 자기도 또 다른 누군가의 도움으로 구조됐다면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긴박하게 대피하는 순간에도 시민들의 기지로 더 큰 피해를 막기도 했습니다 먼저 오송 지하차도 사고 직전 한 운전자가 역주행으로 지하차도를 빠져나오며 주변 차량에게 "차 돌리라"고 소리쳐 위험을 알렸습니다 이에 뒤쪽에 있던 차량이 후진하거나 역주행 차량을 따라 차를 돌리는 등 역주행 차량의 경고로 피해가 줄었습니다 #오송지하차도 #폭우 #의인 #구조 #푸틴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