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이네 브이로그 EP17 2023 궁중문화축전 생과방 / 전생체험하러 경복궁으로? 엄마아빠 둘이서만 데이트하기

밍이네 브이로그 EP17 2023 궁중문화축전 생과방 / 전생체험하러 경복궁으로? 엄마아빠 둘이서만 데이트하기

2023년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다녀온 경복궁 생과방 체험 VLOG 영상 입니다 경복궁 소주방 전각에 위치한 '생과방'은 궁중의 육처소 가운데 하나이며, '국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곳으로 '생물방' 혹은 '생것방'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경복궁 생과방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토대로 실제 임금이 먹었던 궁중병과와 궁중약차를 오늘날에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 입니다 - 한국문화재재단 리플렛 내용중 발췌 - #경복궁 #생과방 #경복궁생과방 #gyeongbokgungpalace #gyeongbokgungpalace =================================== 출처 : 경복궁 생과방 입장시 제공하는 리플렛 (한국문화재재단) ■ 생과방 제공 차 종류 및 설명 [경옥다음] 경옥고는 인삼, 복령, 지황, 꿀을 주재료로 만든 약재로 '옥처럼 희귀한 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영조의 원기회복을 위해 경옥고를 복용하셨다고 합니다 경옥다음은 경옥고의 귀한 약재를 차로 마실 수 있게 만든 음료 입니다 [삼귤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기의 흐름을 순조롭게 하는 귤껍질에 기를 보하는 인삼을 더한 차로 병을 다스리기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귤껍질을 이용한 차는 조선시대 내내 주요한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감국다] 감국은 황국이라고도 하며, 성미는 달고 쓰고 서늘하며 무독합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숙종과 영조가 건강을 위해 곁에 두고 마셨는데, 주로 번뇌가 있거나 화가 날 때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자 마셨습니다 [담강다]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은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화 불능을 앓은 순조 임금의 건강을 위해 생강과 꿀로 만든 차를 올렸으며, 식후에 소화를 돕고 담을 삭여주는 목적으로 즐겨 마셨습니다 [오미자다] 오미자는 신맛, 쓴맛, 단맛, 아린 맛, 짠맛 다섯가지의 맛을 갖고 있어 오미자라 불리는데 과일로 직접 먹기보다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 영양 흡수에 좋습니다 조선시대 중종의 번열과 갈증을 치료하기 위해 차로 만들어 올려졌던 약차 입니다 [제호탕] 제호탕은 매실을 익혀 만든 오매와 사인, 초과 등을 넣은 왕실의 음료입니다 속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겉은 뜨겁고 속은 차가워지기 쉬운 여름철에 더욱 좋습니다 정조 임금이 여름철에 신하들을 위해 제호탕을 하사한 기록이 있습니다 ■ 생과방 제공 다과 종류 및 설명 [초두점증병] 초두는 '볶은 팥'이라는 뜻으로 찹쌀 가루에 밤, 대추, 잣을 넣고 팥고물과 함께 시루에 안쳐 쪄낸 떡입니다 '진찬의궤' '진연의궤'에 수차례 기록되었으며, 고종의 오순 축하 잔치에도 오른 조선 왕실의 궁중 잔치 떡입니다 [주악] 찹쌀가루로 만들어진 주악은 조선 시대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올리던 음식입니다 궁중의 연향인 '진찬의궤'에는 대추주악, 감태주악, 후추주악, 계피주악, 치작황주악 등의 '각색주악'이 주로 올려졌습니다 [약과] 약과는 유밀과 종류 중 하나로 약이 되는 과자라는 뜻입니다 음식디미방, 규합총서 등 옛 조리서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1948년 '조선상식'에는 '조선에서 만드는 과자 가운데 가장 상품이며 온 정성을 들여 만드는 점에서 특색 있는 과자'라고 극찬 하였습니다 [쌀엿강정] 쌀엿강정은 쌀을 쪄서 말린 후 기름에 튀겨 엿으로 버무린 엿강정입니다 1680년경에 쓰여진 조리소 '요록'에 등장하였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조선시대 병과입니다 [매엽과] 궁중에서 '마치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한과'라는 의미로 불리었던 매엽과는 밀가루에 칼집을 넣은 후 기름에 튀겨 만드는데 치자나 생강 등 천연 재료를 섞어 그 색과 모양이 다양한 전통 과자 입니다 [잣박산] 잣박산은 잣을 꿀이나 엿에 버무려 반듯하게 만든 엿강정으로, 조선시대 어의 전순의가 지은 요리서 '산가요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잣은 성질이 조금 따뜻하며, 몸이 허하고 마른 데 주로 쓴다 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곶감단지] 곶감단지는 호두강정, 곶감, 잣 등을 다져 유자청으로 반죽하여 속을 채운 병과 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곶감은 '몸의 허함을 보하고 위장을 든든하게 하여 체한 것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과/금귤/참외정과] 정과는 '전과'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 장국상, 큰상, 제례음식에 반드시 쓰였습니다 사과, 참외, 금귤 등 특유의 향미를 가진 과일 등을 꿀이나 설탕에 재거나 졸여 만든 전통 과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