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 “여당 대표, 할 수 없는 욕설”…이재명 “압도적 다수? 큰일 날 얘기” / KBS 2024.03.29.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상대에게 할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다"며 당 후보들을 향해 "품위 있는 선거 운동"을 강조했습니다 오늘(29일)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총선 낙관론'을 거듭 경계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경기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막말 논란'을 지적하면서 선대위 캠프와 후보들을 향해 여당의 막말 공세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여당 대표는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습니다 품위 있는 유세, 선거 운동을 통해서 국민들의 드높은 심판 의지를 받아오는 데 전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선거는 절실한 쪽이 이기는 겁니다 "] '대장동·백현동·성남 FC'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이 대표는 법원으로 이동하는 길에 인터넷 개인 방송을 켜고 "과반수를 반드시 확보해야 국민의힘의 전횡을 막을 수가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거론되는 데 대해선 "일종의 음모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경계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유튜브 '이재명' : "(일각에서) 과반수를 넘어서 압도적 다수, 이런 이야기들 하고 있던데, 정말 그거 큰일 날 얘기고요 보수 결집을 노린, 민주 개혁 진영의 방심·교만 이런 것들을 노린 작전… "] 민주당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광주, 전주, 익산, 대전 등지에서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광주와 목포,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서울, 조국혁신당은 충남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야권에서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사퇴한 데 대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피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김선영/영상출처:유튜브 '이재명'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민주당 #이재명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