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발 오지마라." 명절에 가짜 깁스한 며느리 쫓아낸 어머니 | 오디오북 | 노후 | 사연라디오 | 실화 | 인생이야기 | 부모자식

"이제 제발 오지마라." 명절에 가짜 깁스한 며느리 쫓아낸 어머니 | 오디오북 | 노후 | 사연라디오 | 실화 | 인생이야기 | 부모자식

“요즘에 이렇게 다같이 모여서 며느리 부려먹는 시댁이 어딨어요?” “여보… 취했어?” “아니… 취하긴 누가 취해 어머니는 보기만 하면 일시키려고 그러고… 형님은 꼬투리 잡아서 사람 못살게 굴고 말이야 ” “뭐야? 꼬투리를 잡아? 보자보자 하니까 말이면 단 줄 알아? 동서가 와서 한게 뭐가 있다고 일을 시켰대? 밥상 한번 닦으라고 한게 일이야?” “그렇잖아요 제가 남편이랑 결혼한 죄밖에 없는데…왜 남의집에 와서 일을 해야 하느냐고요 ” “뭐? 남의집? 동서가 먹은거 치우는것도 남의집 일이야? 진짜 말 이상하게 하네 ” “그만들 해라 ” “아니, 어머니…그렇잖아요 저 이렇게 시집살이하려고 결혼한거 아니에요 제 친구들은 다 지금 해외여행가고 그래요 ” “아 그래서 내가 오지 말랬잖냐 ” “그러면 큰아들만 재산 물려준다고 하셨다면서요!” “그거 때문에 억지로 온거니?” “그러면 제가 뭐하러 오겠어요? 설거지 하러요?” “니가 언제 설거지를 해봤다고 그러는거야!” “하라고 눈치는 주셨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