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귀국 근로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속출 / YTN 사이언스
이틀 전 이라크 카르발라에서 단체 입국한 우리 근로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0시 기준 신규 해외 유입 확진자 47명 가운데 20여 명이 이라크에서 온 우리 근로자라고 밝혔습니다. 검역과정에서 14명이 확진된 데 이어 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사람 중 20여 명이 추가 확진된 건데 입국 사흘 내 진단검사 원칙에 따라 현재 검사가 계속되고 있어서 확진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윤 반장은 중동지역의 코로나19 발생이 심각해 중동 지역 건설현장 상황을 계속 보고받고 있으며 중동지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조치를 어떻게 할 건지 부처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귀국 수요가 많아 입국자 수나 확진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확진자는 기존 생활치료센터를 우선 활용하고 연령이 높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