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수호천사]희귀병으로 눈을 감아버린 아들

김영민 군(2)이 앓고 있는 대사성 젖산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희귀난치병으로, 체내에 산이 쌓이면서 호흡과 뇌에 영향을 주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뇌세포가 대부분 죽어버린 영민이는 기계에 의존해 가까스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움직이던 작은 몸짓들은 이제 어떠한 미동조차 하지 않은 채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24시간 내내 혹시 모를 응급상황을 대비해 매일 뜬 눈으로 밤을 지내는 영민이 엄마 은숙 씨(32). 치료방법도 없는 터라 영민이에게 아무 것도 해주지 못 하는 것이 늘 미안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잦은 입원으로 병원비가 월 평균 150~200만 원 이상 들어가지만, 보일러 설치 일을 하는 아빠의 외벌이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 날이 갈수록 쌓여가는 병원비에 마음의 짐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방송시간] 본방: 2014년 08월 21일(목) 오후 1시 20분 재방: 2014년 08월 24일(주일) 오후 3시 삼방: 2014년 08월 27일(수) 밤 12시 sky life 412번, 지역 케이블 TV, CBS-TV 인터넷 방송(www.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