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사찰경영, 제도 활용 방법 알려드립니다”
〔앵커〕 불교계 사회적경제 모델 창출에 힘쓰고 있는 사람과사회적경제가 스님들을 위한 연수교육을 진행합니다 현장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해, 사찰 자립경영을 고민하는 스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불교계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에 방점을 찍고 활동하고 있는 사람과사회적경제가 스님 연수교육을 진행합니다 스님 연수교육 ‘사회적경제, 불교를 만나다’는 조계종 교육원의 연수교육 인증과정으로, 사찰이 불교의 사회적경제 모델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역 내 포교활동의 대안을 제시합니다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박주언 본부장이 ‘불교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하고, 수월암 주지 혜범스님이 ‘불교사회적경제 사찰음식 콘텐츠 사례’를 발표하는 등 현장 실무자들의 노하우를 전합니다 박주언 /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명상, 사찰음식, 다양한 전통공예, 농산물 이런 부분들을 사업화해서 불교가 지속가능한 경영까지 같이 할 수 있도록 구현해 낸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 스님들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교육을 해서 동기유발이 될 수 있는 겁니다 ) 자본주의 사회가 발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한 기업 윤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사회적기업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시대상과 부합합니다 종교의 역할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국내 3대 종교가 매년 힘을 합쳐 ‘3대종교 사회적기업 공동행사’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11월 초로 확정됐습니다 이 행사에서 종교지도자들은 선한 가치 추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부기관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박주언 센터장은 연수교육과 공동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 모델을 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언 /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불교측은 특히 정부와 민간영역에서 이렇게 펀딩 받는 것이 익숙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런 것을 정부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제가 많이 알려드리고요 기존에 신도 분들에게 의존했던 불사를 우리 전통문화와 불교가 가진 장점들을 활용하는 거죠 ) 스님 연수교육 ‘사회적경제, 불교와 만나다’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고, 매일 5시간 씩 종로여가 워크룸에서 진행됩니다 온․오프라인 동시진행 돼 줌으로도 강의를 참석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