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무기 상시배치 검토...북핵 막을까? / YTN (Yes! Top News)

■ 양욱 / 한국 국방안보포럼 수석 연구위원 [앵커] 워싱턴에서 열렸던 한미외교국방장관회의의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이 미국의 전략무기들을 한반도에 상시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라는 것입니다. 김정은이 그렇게 두려워한다는 것이죠. 이것이 상시배치되면 어떤 효과를 어떻게 미치게 되는 것인지 전문가 해설 듣겠습니다.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수석연구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전략무기들이 그동안 한국에 잠깐 왔다 가기도 하고 그랬었던 것인데 이게 상시배치되면 어떤 효과를 내는 겁니까? [인터뷰] 일단은 전략무기 자체가 상시 배치될 경우에는 대응 시간이 빨라지는 것을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괌에서 폭격기가 떠서 한반도까지 진입하는 데 한 두세 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러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지 않겠느냐. 이런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미국이 가진 전략무기의 성격을 파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사실 미국이 쓰고 있는 핵우산에서 실제 핵타격이 쓰는 것은 폭격기 같은 것들보다도 역시 ICBM이라든가 SLBM이라든가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이 핵심이지 사실 폭격기의 운용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래서 전략무기라고 하더라도 그런 성격들이 다를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폭격기 배치도 배치겠지만 F-22 스텔스전투기라든가 혹은 대한민국 해역 내에 미사일 방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SM3을 장착을 한 이지스 구축함이나 이런 것들을 상시배치하는 방안 같은 것들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김정은이 굉장히 거기에 대해서 두려워합니까, 그 전략무기들을? [인터뷰] 사실은 전략무기에 대한 두려움은 상당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전략무기를 무엇으로 규명을 하냐에, 정의를 하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이번에 로널드레이건호 항모 전단이 전진배치됐을 때 보면 김정은이 언론에 나타나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결국은 이런 어떠한 미국전략자산 배치 자체가 북한 입장에서는 특히 김정은이라는 전제군주를 모시고 있는 군주정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군주의 안위가 제일 핵심이기 때문에 당연히 겁을 먹을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는 것이죠. [앵커] 한미가 이번에 한반도에 상시순환배치한...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