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내린 정월대보름…구름 사이로 '슈퍼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함박눈 내린 정월대보름…구름 사이로 '슈퍼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함박눈 내린 정월대보름…구름 사이로 '슈퍼문' [앵커] 정월대보름인 오늘 중부 지방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눈구름이 빠르게 물러가면서 지금은 환한 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올해 뜨는 보름달 중에서 가장 큰 슈퍼문이라고 하니까요 소원 빌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절기 우수이자 정월대보름인 오늘,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에는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서울 3 3cm, 인천 4 2cm의 눈이 쌓이는 등 올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던 지난 금요일보다 많은 눈이 쏟아졌지만 우려했던 교통 대란은 없었습니다 일부 혼잡이 있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영상의 기온에 눈도 다소 녹으면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다만 밤사이 다시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살얼음이 어는 블랙아이스가 만들어질 수 있는 만큼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정월대보름날을 맞아 올해 가장 큰 보름달도 떠오릅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35만 7천km까지 가까워지면서 이른바 슈퍼문이 뜨는 것인데, 9월에 뜰 가장 작은 보름달 보다 14% 크고 30%나 더 밝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구름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겠는데요 이에 따라 19일(화) 밤에는 구름 사이사이로 달이 조금씩만 보이겠습니다 " 기상청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면서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지겠다며 해안 저지대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