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산책]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재조명…영화 '컨테이젼' / YTN 사이언스

[과학산책]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재조명…영화 '컨테이젼' / YTN 사이언스

다채로운 과학 문화를 소개하는 '과학 산책' 시간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가 커지는 요즘, 이런 현실을 예견한 듯한 영화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영화 '컨테이젼'입니다. 영화는 홍콩 출장을 다녀온 아내가 바이러스로 사망하면서 시작됩니다. 이후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는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데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감염의 매개체가 박쥐이고,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신종코로나와 매우 유사한데요. 특히 영화는 바이러스 자체보다 전염병의 확산으로 나타나는 공포와 사회적 혼란에 주목합니다. 생필품이나 비상용품의 사재기가 횡행해지고, 무분별한 가짜뉴스까지 창궐해 도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는데요. 미래에 대한 경고였던 영화는 어느새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사태를 잘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과학 산책이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