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군 사령부 방문해 대응태세 점검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해 오늘 오후 제3야전군 사령부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 보고 받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우리 군을 격려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박 대통령이 군 사령부를 전격 방문했는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해, 오늘 오후 제3야전군 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3군 사령부는 북한이 포격 도발을 감행한 서부 전선을 맡아 지휘하고 있는 작전 본부입니다 박 대통령은 3군 사령부를 찾아 북한군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특히 3군 사령관과 각 군 작전사령관으로부터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한 대응책과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우리 군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엄중한 상황을 참작해 오늘 당초 예정됐던 지방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대신에 오늘 군 사령부를 전격 방문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점검하면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사태를 가볍게 보지 않고 있다면서,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민을 안심시키면서 동시에 단호하게 북한 도발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기 후반기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이처럼 북한의 군사 도발이 잇따르면서,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7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도,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과 상생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위협을 지속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박 대통령의 대북 상황 인식은 더욱 엄중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