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뒤 한국사회 중요 이슈는 저출산·고령화·불평등" / YTN 사이언스
[앵커] 10년 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요? 미래부 미래준비위원회가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보고서를 냈는데, 지금 현재의 문제가 10년 뒤에도 여전할 것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10년 후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주요 이슈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 불평등, 미래 세대 삶의 불안정성 등을 꼽았습니다. 모두 현재의 이슈들이지만 10년 뒤에도 여전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고용불안과 에너지와 자원의 고갈, 기후변화, 통일 문제 등도 10년 뒤 중요한 10대 이슈에 들었습니다. [이광형, 미래준비위원회 위원장] "종합적인 관점에서 이런 문제들은 조명해보고, 전망하고, 대응책을 내놓는 모든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찾아내는 거고, 그중에서 일부가 되겠지만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따로 떼어서 생각해볼 계획입니다." 10대 이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디지털 경제와 사물인터넷 등 초연결 사회도 발생 가능성과 영향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미래 핵심기술에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줄기세포 등이 선정됐습니다. 미래부는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2~3개 이슈를 선정해 전략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종배,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또다시 그것이 현실로 닥쳐서 문제가 더 커지기 때문에 미리 고민하고 준비해나가야 한다는 차원이고, 앞으로 10년 후에 대해서 단계적으로 준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OECD 미래전망보고서 등 국내외 문헌정보 등에 기초해 총 28개의 분석대상 이슈를 선정한 뒤, 학계와 연구계 등 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슈의 중요성 등을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YTN science 양훼영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