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첫 행정시장 취임…산적한 현안 과제 (홍수현/문홍종,박재정)
◀ANC▶ 민선 7기 첫 행정시장에 임용된 고희범 제주시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취임했습니다 각 행정시에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두 신임 시장의 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소속 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 고희범 제주시장은 소통을 강조하며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동 지역에만 시행 중인 차고지 증명제를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쓰레기 문제와 교통 체증, 주차문제 등 현안해결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SYN▶고희범 제주시장 "(장기미집행시설 일몰제로)공원을 조성할 때 지하주차장을 만들면 위치나 면적에 따라 효과가 상당할 수 있지 않을까 자세히 검토할 생각입니다 " 양윤경 서귀포시장도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서귀포시의 최대 현안인 강정마을과 제2공항 예정지 주민들의 갈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 3 유족회장의 경험을 살려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공동체 회복에 주력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YN▶양윤경 서귀포시장 "도심과 외곽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늘 시민 의견을 듣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 도지사와 정치적 노선이 다른 민간인 출신으로 처음 행정시장에 임용된 고희범, 양윤경 시장, 협치가 제대로 실현돼 지역 현안 해결에 시너지를 낼지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