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영상리포팅 - 제28회 농아인의 날, 우리 학교 수어 교육환경은?|경희대 방송국 V.O.U.
2016년 2월에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으로 수어는 한국어와 동등한 국가 공식 언어가 됐습니다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수어 사용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요 우리 학교도 두 차례 배분, 자유이수 공모전에서 수어 관련 강의가 수상했지만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V O U 보도부에서 제28회 농아인의 날을 맞아 우리 학교 수어 교육 환경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보도 취재 김서정 촬영 편집 유윤주 수어 통역 한진석 [리포팅] 2016년 2월에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으로 수어는 한국어와 동등한 국가 공식 언어가 됐습니다 한국수어언어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수어를 교육하고 보급해 수어 사용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학교 수어 교육환경은 어떨까요 후마니타스칼리지 배분, 자유이수 공모전에서 2020년엔 한국 수화 언어와 농문화, 2022년엔 수어의 이해가 수상했지만 지속적으로 강의가 유지되지 못했습니다 [한진석 / 해피플러스 단장 : 두 차례나 비슷한 강의가 학교에 제안이 됐었고 또 당시 수어 강의가 개설됐을 때 학생들의 반응도 되게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수어 강의가 이어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저도 궁금한 상황이고] 1995년부터 장애 학생 대학 특례 입학 제도가 실시돼 장애 학생들은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대학 자체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우리 학교에선 수어를 포함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도 부족한 상황인 겁니다 [한진석 / 해피플러스 단장 : 수어 강의가 서울대나 연세대 같은 학교에서는 이미 오랫동안 진행이 된 걸로 알고 있고요 수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리고 또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그런 수업도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우리 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 장애 학생 A씨는 개인 일정과 수어 학습을 병행하기가 어려워 대학에서 수어를 배울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경희대학교 청각 장애 학생 A씨: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수어를 배우는 게 조금 힘들거든요 왜냐하면 수어 강의에도 시간표가 있는데 제 스케줄과 잘 안 맞아요 대학에서 수어에 접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후마니타스칼리지 행정실은 21학년도에 개설됐던 한국수화언어와 농문화에 대해 강사 개인 사정으로 유지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수어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있다면 개설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6월 3일은 농아인의 날입니다 음성 언어의 보조수단이 아닌 한국어와 동등한 제 1언어인 수어 교육의 현장인 대학에서 앞장서서 수어 교육 활성화에 힘써야겠습니다 VOU뉴스 김서정입니다 #경희대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방송국 #대학의소리방송국 #VOU #대학교방송국 #대학방송 #대학교 #방송국 #방송 #언론 #khu #voiceofuniv #보도 #수어 #청각장애인 #농인 #장애 #장애인 #농아인의날 #자막 #수어자막 #수어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