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산업생산 1.5%↓…30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 / KBS 2022.11.30.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수출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산업생산이 3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습니다 소비도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을 높였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산업생산은 9월에 비해 1 5%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7월 이후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이 모두 줄었는데, 특히 자동차의 경우 전달에 비해 7% 넘게 감소했습니다 또, 반도체 장비를 비롯한 기계 장비 분야에서도 8% 가까이 생산이 줄었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 0 8% 감소했는데, 22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대외 이슈를 중심으로 하방 요인이 지금 상존하고 있고, 그래서 수출과 제조업은 둔화 흐름이 지속되지 않을까 그런 측면이 있는데요 "] 소비도 부진했습니다 8월 반짝 반등에 성공했던, 소매 판매는 이번에 0 2% 줄며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로 의류 판매가 줄었고, 승용차 같은 내구재 판매도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미래를 예상하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 1p 내려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세계 경기 둔화 등으로 수출과 투자 여건이 나빠진 가운데, 국내 소비 회복도 주춤하면서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한찬의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산업생산 #소비 #감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