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으로 승용차 돌진...1명 부상 / YTN
[앵커] 한밤중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해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날뻔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모텔에 불이 나 투숙객 수십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음식점 안에 박혀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방배동에 있는 음식점으로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한 겁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을 말해주듯 음식점 내부는 이렇게 부서진 잔해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다행히, 차량이 들이받은 쪽에 손님이 없어 대형 인명 피해는 피했습니다 하지만, 식사 중이던 다른 손님 10여 명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인터뷰:목격자] "(손님들이) 다 놀라서 그냥 나갔어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밥을 먹느냐고 (차량이) 조금만 더 깊게 들어왔으면 죽을 수도 있었다고 "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38살 김 모 씨가 주차를 위해 도로 경계석을 넘으려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시간쯤 뒤, 서울 역삼동에서는 한 모텔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투숙객 20여 명이 황급히 대피했고, 모텔 내부 등이 타 21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보일러실 배선반에서 누전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저녁 6시쯤에는 충북 음성에 있는 한 농가 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창고 전체와 농기계 등이 타면서 천백만 원의 피해가 났고, 누전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또, 어젯밤 10시 40분쯤에는 경남 김해시 지내동에서 시외버스가 주차된 23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버스 승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 56살 이 모 씨가 불법 주차된 화물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woo72@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