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 모음 1 최영찬/ A collection of poems of winter/ 첫눈/눈꽃/겨울의 멋과 교훈/ The beauty and lessons of winter.

겨울시 모음 1 최영찬/ A collection of poems of winter/ 첫눈/눈꽃/겨울의 멋과 교훈/ The beauty and lessons of winter.

오늘은 겨울에 대한 좋은 시 2편을 소개합니다 겨울하면 떠 오르는 것이 “하얀 눈”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눈에 대한 아름다운 시 두 편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시는 양광모 시인의 “눈 내리는 날의 기도”이고, 두 번째 시는 김대식 시인의 “눈꽃”입니다 첫 번째 시인 “눈 내리는 날의 기도”에서 양광모 시인은 첫 눈의 좋은 점(기다림, 연합, 용서와 사랑, 빛을 비춤, 인내, 기쁨, 사랑, 좋은 추억과 행복을 줌, 희생 정신 등)을 언급하면서, 이 세상을 떠날 때 누구에게나 첫 눈보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인 “눈 꽃”에서 김대식 시인은 봄과 가을의 꽃과 단풍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고, 앙상한 겨울나무 위에서 수정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눈꽃도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두 편의 시를 통해서 겨울이 우리에게 준 최고의 선물인 아름다운 눈이 주는 교훈과 그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신(자연)이 준 아름다운 선물인 "눈"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래에 이 두 편의 시의 원문을 소개합니다 "눈 내리는 날의 기도" / 양광모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누구에게나 첫눈처럼 기다려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한 송이 한 송이씩 떨어지지만 이내 뭉쳐 하나가 되는 사람! 세상의 모든 상처와 잘못을 깨끗함으로 덮어주는 사람! 겨울의 깊은 어둠과 밤을 하얗게 빛으로 밝혀주는 사람! 눈사람처럼 홀로 서 있어도 묵묵히 겨울바람을 이겨내는 사람! 아이에게는 기쁨을, 연인에게는 사랑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사람! 누군가 자신을 밟고 지나갈 때조차 뽀드득 뽀드득 맑은 소리를 내는 사람! 이 세상 떠나는 날 누구에게나 첫눈보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하소서! "눈 꽃" / 김대식 꽃만 꽃이 아니더라! 눈꽃도 꽃이더라! 추운 겨울에도 앙상한 겨울나무 하얗게 눈부신 눈꽃을 피우더라! ​온 산이 꽃으로 물든 꽃피는 봄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더라! 온산을 붉게 물들인 단풍으로 가득한 가을 산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더라! 잎 떨어져 벌거벗은 겨울 산에도 온 산이 하얗게 나무마다 눈꽃 피어 수정처럼 반짝이며 눈부시게 빛나더라! 이 영상의 배경 음악은 “비발디의 사계 겨울 중 2악장”입니다 “사계 겨울 2악장”은 밖에는 차가운 비가 오고 있지만, 따뜻한 난로와 함께 평화로운 집 안의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눈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따뜻한 시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배경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음원의 출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Antonio Vivaldi - Winter, The Four Seasons Music licensed by: John Harrison Music license: CC BY-SA 1 0 playlist: * 질문/상담/알리는 글은 아래 카페와 이메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cyc10@daum 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