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수도권 곳곳 '물 폭탄'...YTN 접수된 제보 영상들 / YTN

강원도·수도권 곳곳 '물 폭탄'...YTN 접수된 제보 영상들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부장원 기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제보화면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부장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밤사이 호우가 쏟아진 강원도에서 제보화면이 많이 들어오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저희 YTN으로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비 피해 상황 담은 영상 보내주셨는데요. 화면 보면서 한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오리미에 있는 수입천이라는 곳입니다. 시청자 이진수 씨께서 보내주신 영상인데요. 지금 화면에 보이듯이 누런 물살이 굉장히 세차게 흐르는 모습입니다. 어제 밤사이 비가 굉장히 많이 내리면서 수위가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민가와 불과 10m 정도 떨어진 거리라고 하는데 최근 10년간 이렇게 물이 차오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다음 영상 보시겠는데요. 다음 영상도 마찬가지로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수입천입니다. 방산면 고방산리에 사는 주민께서 보내주신 영상이고 앞서와 마찬가지로 물살이 굉장히 세차게 흐르고 있고 심지어 다리 위로 넘쳐서 범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앵커] 차들이 지나가는데 상당히 위험해 보이네요. 지나가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차량 3대 정도가 가까스로 다리를 건너는 모습 볼 수 있었는데요. 만약에 지나가는 행인이 있었으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게요. 강원 지역에 상당히 비가 많이 내린 모습 볼 수 있었는데 경기 북부 지역에도 비 피해가 잇따르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오늘 새벽 6시 20분쯤에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누읍동에서 시청자 최진아 씨가 보내주신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아파트 위에서 찍은 여상인데 화면 왼편 공터에 흙더미가 덮여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옆에 도로에 누런 물이 가득한 상황인데요. 아직까지는 차량들이 간간이 지나가고는 있는데 조금 더 비가 차오를 경우에 도로가 통제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앵커] 지금 바람도 상당히 많이 부는 모습 볼 수 있군요. [기자] 지금 강풍이 굉장히 세게 불면서 나무도 고개가 꺾일 정도로 젖혀져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경기도 연천군의 차탄면 일대입니다. 지금 새벽 시간에 도로에 소방차와 견인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도롯가에 물이 가득 차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앵커] 지금 차량은 보이지 않는데요. 화면이 어두워서요. [기자] 지금 주민들이 주변에서 랜턴 하나만 들고 급히 움직이는 모습도 보이고요. 조금 이따 보이실 텐데 대피를 위해서 모여 있는 상황에서 우산 1개만 들고 나온 상황이에요. 보시면 자고 있다가 관계당국에서 빨리 대피해야 된다, 이 소식을 듣고 급히 옷가지도 챙기지 못하고 나온 상황이라고 합니다. 영상에는 나오지는 않는데 차탄면 물살이 굉장히 빨라서 주변에 있는 민가가 침수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물살도 빠른데 저렇게 어두워서 더 대피하기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음 영상 보시면 경기 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많이 내린 영상이고요. 지금 나오는 영상이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차탄면 일대 부근인데요. 이 연천군 말고 포천에서도 새벽 1시부터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젯밤 9시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194mm에 달하면서 산사태 위험이 커진 거고요. 이렇게 경기 북부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