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께 사과...조현아 모든 자리에서 퇴진" / YTN

"국민께 사과...조현아 모든 자리에서 퇴진" / YTN

[앵커] 이른바 '땅콩 회항' 파문과 관련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했습니다. 큰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의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며 당사자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직접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항공기를 되돌리고 사무장을 내리게 하는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맏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받으러 가기 1시간 반 앞서서 입니다. 조 회장은 먼저, 국민께 사죄했습니다. 그룹 총수로서, 아버지로서 용서를 바란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인터뷰: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의 회장으로서 또한 조현아의 아버지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다시 한번 바랍니다." 그러면서 당국의 조사와는 상관없이 조현아 전 부사장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부사장뿐만 아니라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모든 직에서 퇴진시키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조 회장은 고객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잘못됐다고 보지는 않지만 개선할 점이 있으면 고치는 것이 회사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맡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직과 관련해서는 공적인 자리인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41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