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대성사 서산대사 제향 재현

호국대성사 서산대사 제향 재현

제493주년 서산대제 및 제19회 나라사랑 글쓰기대회가 지난달 29일 대흥사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모아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섰던 서산대사의 호국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대사는 나라가 위기에 처한 임진왜란 당시 승군총사령관에 임명돼 의승군과 의승수군을 지휘해 나라와 백성을 구한 호국의 대성사다 이번 서산대제는 조선시대 서산대제 예제관 행렬 재현과 국가제향 재현, 서산대제 법요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흥사는 앞으로 서산대제가 국가적 제향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경내 위치한 표충사와 북한 평안도에 위치한 수충사의 남북공동제향 실현, 호국대성전 건립, 호국기념관 건립, 무명 의승군과 의승수군 위력각 및 위령탑 건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