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뉴욕서 조우..."한중일 정상회의 기대" / YTN

한일 정상 뉴욕서 조우..."한중일 정상회의 기대" / YTN

[앵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서울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유엔본부에서 짧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에 앞서 박 대통령을 만난 아베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기대하고 있다며 말을 건넸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서울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을 축하하고 미국 방문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고, 박 대통령은 고맙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사전 약속이 아닌 오찬 직전 짧게 대화를 주고받는 것으로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오찬 계기에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잠시 조우했습니다. 대화 내용은 이미 여러 언론에 보도된 바와 유사하고…." 무엇보다 한중일 정상회의를 놓고 두 정상 간 대화가 오갔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두 정상이 대화를 나눈 건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국장 때인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특히, 다음 달 말에서 11월 초 한중일 정상회의가 추진되고 있어 위안부 문제 등으로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한일 양자 간 정상회담이 열릴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