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액상 코카인 452kg 운반·보관사범 검거
[뉴스메타=권민정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 19일 브리핑에서 캐나다 마약 조직원 A씨(남, 50대)와 내국인 2명을 구속하고, 코카인 60kg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선박을 통해 액체 코카인을 국내로 밀반입한 후, 강원도 모처의 창고에서 이를 고체 형태로 재가공하여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압수된 코카인은 약 2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약 1,800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는 9월 12일, 경기도 모처에서 추가로 액상 코카인 452kg을 압수하고, 이를 운반 및 보관한 혐의로 피의자 E씨(여, 20대)를 체포하여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를 통해 고체 코카인 60kg과 액체 코카인 452kg이 압수되었으며, 총 4명의 피의자가 구속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E씨는 7월 초 액상 코카인을 보관하기 위해 컨테이너 창고를 계약하고 월세를 납부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부해경청은 A씨가 코카인을 밀반입한 후 국내에서 제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공범 및 해외 도주 중인 콜롬비아 국적 제조 기술자 2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성과로 대량의 코카인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