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수사 적극 대응"...朴, 변호인단 보강 / YTN (Yes! Top News)
[앵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리했던 변호인들이 이번에는 검찰 수사에 대한 수비수로 나섭니다. 변호인단은 수사와 언론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혐의를 하나씩 벗겠다는 전략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소환을 코앞에 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을 꾸려 대응에 나섭니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대통령 측 대리인단으로 활동하던 변호인들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채명성·서성건·정장현·위재민 변호사가 선임계를 냈고, 조만간 손범규·황성욱 변호사도 합류합니다. 헌재 심판정에서 태극기를 꺼내 논란을 일으키고 검찰 수사를 정면으로 비판했던 서석구 변호사는 재판 단계에서 합류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변호인단은 "박 전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검찰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오늘 있을 검찰의 소환통보 날짜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탄핵 심판 당시 여론 조성에 불리했던 점 등을 고려해 언론 담당을 두고 박 대통령 측의 입장을 알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적극 대응으로 입장을 바꾼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과 달리 청와대 측은 대통령 거취와 관계없이 여전히 압수수색에 불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