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산 호수도 얼려버린 최강 한파..."실내활동 하세요" / YTN
[앵커]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강 한파에 대형 호수도 꽁꽁 얼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추위 상황,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유다현 캐스터! 오늘 중무장을 했는데도 많이 추워 보이네요? [기자] 온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추위입니다 오늘 옷을 정말 따뜻하게 입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무 소용 없습니다 칼바람이 옷깃을 그대로 파고들고 있고요 장갑을 낀 손도 어느새 얼얼해져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호수도 꽁꽁 얼어붙어 있습니다 얼어붙은 호수를 보니까 추위가 더해지는 느낌인데요 호수를 얼릴만한 강추위 때문인지 주말인데도 바깥에 나와 있는 시민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아래로 뚝뚝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기 쉽습니다 뇌졸중은 춥거나 온도 변화가 심할 때 생기기 쉬운데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 겨울에는 체온 손실방지를 위해 항상 모자를 쓰는 등 머리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한파가 더 강해지면서 서울에도 이틀 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현재 중부와 경북, 전북 지방에도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15년 만에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곤두박질 하면서 최강 한파가 예상되는데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또 수도관 동파 사고 등 시설물 관리도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추워도 너무 추운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 야외보다는 실내활동하시면서 추운 몸을 따뜻하게 녹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YTN 유다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