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 다음달 시운전
목포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데요 승객이 타는 '캐빈'도 일부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달산 아래 150미터 넘게 우뚝 솟아 있는 해상케이블카의 주탑 유달산에서 시작된 삭도가이 주탑을 거쳐 바다 건너 고하도로 이어집니다 모두 연결되면 길이 3 2km가 넘어 케이블카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입니다 고하도 승강장 안에는 승객들이 타는 캐빈도 임시로 설치됐습니다 다른 지역 8인승보다 큰 10인승으로 모두 55대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고하도를 비롯한 승장장 3곳 공사도 막바지로 접어들었고, 캐빈까지 들여오면서 전체 공정률은 90%를 넘겼습니다 이희철/해상케이블카 현장 소장 메인로프 작업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3일이면 끝납니다 현재 승강장 내부에서 시운전 중에 있어서 4월 중에는 충분히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목포시는 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승장장 주변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임시주차장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개통 초기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합니다 김광호/목포시 관광사업담당 케이블카 주요 탑승 지점이 유달산이기 때문에 4월에는 유달산 봄축제를 3주 동안에 걸쳐서 추진하게 됩니다 천사대교와 더불어 전남 서남권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기대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다음달 시운전을 거쳐 4월 19일 잠정 개통 예정입니다 KBS뉴스 유승용입니다 유튜브 KBS광주 유튜브 플레이버튼 Facebook KBS광주 Facebook 플레이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