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만 입이지?" 명절에 세쌍둥이 손주 맡겨놓고, 사돈이랑 한우 먹고 온 아들 며느리 역대급 복수한 어머니 | 사연라디오 | 노년 | 노후 | 오디오북 | 인생이야기 | 부모자식

"니들만 입이지?" 명절에 세쌍둥이 손주 맡겨놓고, 사돈이랑 한우 먹고 온 아들 며느리 역대급 복수한 어머니 | 사연라디오 | 노년 | 노후 | 오디오북 | 인생이야기 | 부모자식

"할머니, 엄마 언제 와요?" "으응, 온다고 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올 거야 " 하지만 며느리는 열 시가 다 되어서야 겨우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님, 죄송해요 지금 가고 있어요 " "어디야? 애들이 자꾸 찾는다 " "아 네 금방 갈게요 " 전화를 끊고 나서도 한참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마침내 밤 열한 시가 다 되어서야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박씨는 이상한 냄새를 맡았습니다 며느리와 아들의 옷에서 고기 냄새가 확연히 났기 때문입니다 "어머님, 죄송해요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 그때였습니다 며느리의 핸드폰에서 알림음이 울렸고, 화면에 뜬 SNS 알림이 박씨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명절은 친정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 ♥" 사진 속에는 며느리네 친정에서 며느리와 아들이 사돈과 함께 한우를 구워 먹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시댁에는 빈손으로 와서 아이들만 맡겨놓고, 친정에는 비싼 한우 선물을 들고 가서 자기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이 순식간에 박씨의 뇌리를 스쳤습니다 "아 그래서 한우를 " 박씨의 목소리가 떨렸습니다 하루종일 기다리며 준비했던 저녁 식사, 며느리의 마음이 담겼을 거라 믿었던 그 선물이 실은 친정을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네? 무슨 한우요?" 며느리는 당황한 기색도 없이 되려 의아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박씨는 더욱 서글퍼졌습니다 옆에 서 있던 아들 준우는 그저 어색한 웃음만 지을 뿐이었습니다 "아니다 피곤할 텐데 얼른 들어가 봐 " ※ 본 채널의 모든 영상은 주관적 견해가 들어간 2차 저작물입니다 ※ 절대 불펌을 금지합니다 / Legal prohibition against illegal theft 시청자분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영상 시청되세요 감사합니다 😊🙏 #부모자식관계 #사연 #이야기 #노후의지혜 #부모자식 #인간관계조언 #사연라디오 #사연이야기 #지혜 #오디오북 #삶의지혜 #실화 #인생 #신청사연 #감동사연 📩 사연제보 및 문의 : issuetube zip@gmail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