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한동훈 청문회 시작부터 '진통'...文, 오후 6시 靑 퇴근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의 하이라이트 한동훈 후보자의 청문회는 예상대로 시작부터 극심한 진통을 겪었고요 여야의 공방은 이 시각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고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보궐 선거 출마와 함께 6·1 지방 선거에 미칠 영향도 짚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오후 6시 청와대를 나설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바람대로 잊혀지는 삶이 가능할지도 전망해보겠습니다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두 분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한 차례 미뤄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늘 열렸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후보자의 모두발언 가운데 검수완박이라는 표현 또 자료 제출 등을 두고 여야가 거센 공방을 주고받았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 최근 소위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 법안은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인사말에 '검수완박'이라는 용어를 굳이 쓰신 건 싸우겠다는 거죠? '한판 붙을래' 이런 식으로 했던 후보자는 처음입니다 ]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 : '검수완박'이 아니라고 여러분들이 아무리 이 자리에서 외쳐도 아닌 게 아니잖아요? 예? '검수완박'이 아니라고 여러분들이 아무리 외쳐도 국민이 그 말 들어줍니까? 안 들어주잖아요 ]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문제는 관련된 자료를 제출해 주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대신 고소를 남발하고, 그리고 언론과 시민의 문제 제기를 차단하기에 바쁩니다 ] [김형동 / 국민의힘 의원 : 우리 민주당 위원들께서 후보자에게 요구한 자료는 대부분 이와 관계없고, 제출이 불가한 황당한 자료 요구도 상당합니다 ] [앵커] 한동훈 후보자는 모두발언 이후에 여야의 공방으로 질의가 시작되지 않았고요 제대로 된 답변도 하지 못했고 오전 회의는 그냥 끝났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다시 회의가 속개돼서 청문회 진행 지금 되고 있는데요 먼저 오전 내내 모두발언만 있었고 또 의사진행발언만 있었던 그 오전 청문회, 과거 청문회와 많이 달랐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노동일] 종종 봤던 장면이기는 해요 저렇게 앞에 늘 청문회 시작하면 늘 첫 번째 하는 발언이 바로 의사진행발언 자료 안 제출했습니다라고 그런데 보통 그렇게 몇 번 지적하고 오후에 제출하세요 의례적으로 넘어가거든요 청문회는 야당의 시간 아닙니까? 민주당의 시간인데 민주당이 얼마나 벼르고 있었습니까, 이 부분을 그러니까 논리적 짚어서 예를 들어서 용어가 검수완박이라는 표현을 썼냐 질의 시간을 통해서 그걸 따지면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답변을 들어보고 또 지난번 잠깐 얘기한 야반도주 이런 것도 사과하라고 얘기하면서 시간을 끈 것 같은데 저는 민주당이 왜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는지 이해가 잘 안 가요 다행히 오후에 속개하면서 여러 가지 얘기가 들어보니까 , 들어봤으면 좋겠고요 저는 다른 분들 청문회는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이 부분은 참 청문회를 보고 싶었거든요 워낙 논란이 된 인물이고 민주당에서 벼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논리적 공방을 봤으 (중략) YTN 임주영 (yimjy1128@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