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탈북자 사역 매진해온 (사)두리하나, 20주년 맞아 (장현수) l CTS뉴스
앵커: 우리 사회에 많은 탈북자들이 있죠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는 이들의 정착을 도우며 20년 동안 복음을 전해온 단체가 있습니다 앵커: 설립 20주년, 새로운 복음자리를 마련한 사단법인 두리하나의 사역을 돌아봅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초교파 복음주의 선교단체로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온 사단법인 두리하나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두리하나는 북한과 중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북한인들의 참상을 본 25명의 사역자들이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 모임을 시작하며 1999년 설립됐습니다 북한 선교와 더불어 탈북자 구출과 정착 지원, 북한 지하교회 지원, 무국적 탈북 고아원 운영, 중국·태국·캄보디아에 탈북자보호 쉘터 운영, 미래 통일 방안에 대한 연구 등을 이어오고 있는 두리하나 2009년에는 탈북청소년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대안학교인 두리하나국제학교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탈북청소년으로 구성된 와글와글 합창단도 설립했습니다 또 국제적인 탈북자 인권 운동을 위해 미국에도 지사를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두리하나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진홍 목사는 지나온 사역들을 회고하며 “두리하나의 활동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Sot 김진홍 목사 /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사)두리하나 이사장 두리하나 대표 천기원 목사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온 사역들에 매진하겠다”며 “북한 선교와 탈북자 사역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습니다 Int 천기원 목사 / (사)두리하나 대표 한편, 20주년을 맞이한 두리하나는 지역 재개발 이유로 기존에 위치했던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서 관악구 봉천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새 복음자리에 자리한 두리하나, 20주년을 맞아 북한 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위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