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2021년까지 모든 학생에 무상급식 확대
【 앵커멘트 】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1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무상급식 시행안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오신영 기자 기자 오신영 osy9008@dlive kr 네 저는 서울시청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오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무상급식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1 네, 말 그대로 무상급식의 지원 대상을 공립 초,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확대하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국, 사립초와 국제중학교까지 대상이 확대됐는데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방금 전 서울시청에서 2021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에는 시범운영 자치구를 정해 고등학교와 국,사립초등학교도 무상급식이 시행됩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 서울시내 96개 고등학교에서 2만 4천여 명이 국,사립 21개 초등학교에서 1만 7천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질문2 내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어떻게 확대가 되는 건가요? 답변2 네, 세부적인 추진 방법도 발표됐는데요 고등학교는 고3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고3, 2020년에는 고2, 2021년에 고1로 확대하는 방안입니다 또 국, 사립초와 국제중학교는 내년부터 참여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이렇게 최종적으로는 2021년까지 서울시 전체 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질문3 모든 학생에 무상급식을 지원하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답변3 네 그렇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무상급식 소요액으로 연간 7천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용을 분담할 수밖에 없는데요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5대3대2의 비율로 분담하는 안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질문4 그동안 무상급식에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았는데 서울시의 입장은 어떤가요? 답변4 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방금 전 기자회견에서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무상급식을 단순히 급식을 무료로 먹는 게 아니라 보편적 교육복지와 학교교육력 제고라는 틀에서 무상급식을 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현재는 학부모가 급식비를 부담하다 보니 급식비 인상이 어려운데 이것은 식재료의 질과 직결되는 점이라는 점도 말했는데요 급식비 상향 평준화를 통해 우수 식재료 사용도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마무리 오신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일부 자치구에서 진행됐던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서울시 차원으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무상급식 확대 기자회견이 열린 서울시청 연결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