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불 6천 명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피해 20201111
임금 체불 6천 명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피해 올해 울산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6천 명, 체불 액수도 280억 원이 넘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피해 업종도 조선업부터 건설업, 서비스업까지 다양합니다 김예은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선박 기자재 업체, 도장 업무를 하는 2차 협력업체 직원 80여 명은 두 달째 월급 3억8천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생활고를 호소합니다 (인터뷰) 임금 체불 근로자 "하루하루 벌어서 먹고살아야 되는데 신용불량자 되고 카드 다 마이너스 통장 다 (되고) 굉장히 어렵습니다 " 협력업체 대표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원청에서 작업 대금을 받지 못해 연쇄적으로 임금을 주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인터뷰) 하청업체 대표 "우리한테 일을 시켜놓고 지금 문제가 항상 선 작업 후 계약이 문제에요 임금체불에 대해서 제가 기성금액을 달라서 한 열 번 넘게 한 것 같아요 내용 증명도 보내고 " 원청은 (CG1) "해당 협력업체가 임금 지급 과정인 정산합의서에 결재하지 않아 대금 지급을 못했다"며 하청업체의 운영 문제 탓을 합니다 (OUT) 원청과 하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 애꿎은 근로자들만 피해를 보는 겁니다 ----------- (1/4 CG2) (브릿지: 올해 울산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6천여 명, 체불 액수는 280억 원에 이릅니다 )(OUT) 조선업 침체에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까지 업종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김진영/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근로감독관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 조사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피해 근로자에게 체당금을 신속하게 지원받도록 (하겠습니다 )" 고용노동부는 현장 지도를 강화해 고의적인 임금체불 업체는 처벌하고 체불 이력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선 감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ubc뉴스 김예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