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반도에 갇힌 스모그...주말도 미세먼지 비상 / YTN (Yes! Top News)
[앵커] 사흘째 안개와 중국발 스모그가 겹치면서 전국의 하늘을 뿌옇게 가렸습니다 특히 초미세먼지 농도도 최근 한 달 사이 가장 높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뿌연 장막을 시야를 가립니다 아침 안개에 국내 오염물질이 뒤엉켰고, 거기에 중국발 스모그가 가세한 것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3배 수준까지 높아졌는데, 거기에 초미세먼지 농도도 크게 치솟았습니다 특히 서울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70㎍ 안팎으로 최근 30일 동안 가장 높았습니다 충북 청주권역에는 한때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기가 정체돼 내륙에서 안개와 오염물질이 계속 축적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가 연일 유입된 것이 원인입니다 특히 한번 유입된 스모그도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미세먼지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상욱 /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예보관 : (주말에는) 경기·강원 영서·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방은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전국에서 오전까지는 '나쁨'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미세먼지가 심하면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꼭 황사용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또 물을 자주 마시면 호흡기를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