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km 여정에도 김정은 여유 당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500km 여정에도 김정은 여유 당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500km 여정에도 김정은 여유 당당 [뉴스리뷰]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할 때까지 무려 66시간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그럼에도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는데요 도착 장면을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김 위원장이 북한 평양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출발한 지 약 66시간 만에 베트남 동당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베트남 땅을 밟은 것은 김일성 국가주석의 1964년 방문 이후 55년 만입니다 김 위원장이 달려온 중국 내륙의 거리는 무려 4,500km입니다 중간에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지 않고 최단 거리로 남행하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열차에서 내리기 직전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나와 자리를 살펴 의전 '투톱' 지위를 재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군악 연주 속에 영접 나온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들과 짧은 대화와 함께 악수를 나누면서 붉은 카펫이 깔린 역사를 빠져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피곤한 기색 없이 금성홍기와 인공기의 물결을 만드는 인파에 손을 흔들어 보이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위원장의 전용 차량은 동당역을 출발해 중간 경유 없이 2시간 반여를 달려 하노이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환영의 의미로 꽃을 주는 화동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감사합니다 몇 살인가? (9살 됐습니다 ) 아 그래 " 핵 담판의 새로운 대장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66시간을 달려온 김 위원장과 지구 반 바퀴에 가까운 1만5,000km를 날아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4박 5일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