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라이터 충전 중 가스 폭발…30여 명 대피소동 外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사고] 라이터 충전 중 가스 폭발…30여 명 대피소동 外 [앵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라이터 충전용 가스가 폭발해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사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는데요.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리창 파편이 아파트 복도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졌고, 깨진 유리창 너머 방 안에는 재떨이와 충전용 가스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7층 A씨 집에서 라이터 충전용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폭발 소리에 놀란 A씨와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급히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갑작스런 폭발사고에 이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라이터에 가스를 충전하던 중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에 불을 켠 순간, 방 안에 남아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찌그러진 운전석 쪽 문을 여느라 소방대원들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어젯밤 부산 기장군의 한 교차로에서는 1톤 트럭이 갑자기 근처 화단쪽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나 운전자 67살 안 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찰 화재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부산 기장군에 있는 사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