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듀대 연구팀 “로켓·인공위성, 오존층 있는 성층권 파괴” [기후는 말한다] / KBS  2023.10.24.

미국 퍼듀대 연구팀 “로켓·인공위성, 오존층 있는 성층권 파괴” [기후는 말한다] / KBS 2023.10.24.

기후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인간이 지구 뿐만 아니라 우주에도 만든 쓰레기가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쏘아 올리는 로켓과 인공위성이 지구 성층권을 파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 퍼듀대 연구팀은 성층권에서 알루미늄과 구리 등 금속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로켓과 인공위성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공기와의 마찰로 불타게 되는데, 그 열로 인해 표면의 금속이 벗겨져 성층권에 남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연구팀은 과거에 인류가 오존층을 손상시킨 적이 있는 만큼 현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성층권에는 태양의 복사에너지를 차단하는 오존층이 있는데, 성층권에 쌓인 금속 입자가 대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향후 7년간 약 5만 8천개의 인공위성이 지구 대기권에 추가 진입해, 수십 년간 성층권의 절반 이상을 금속 입자가 채울 것이란 예측이 나와 세계 각국의 우주 쓰레기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로켓 #인공위성 #성층권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