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곡물 수출" vs 러 "가스 공급 감축"…초미 관심사 / 연합뉴스 (Yonhapnews)
우크라 "곡물 수출" vs 러 "가스 공급 감축"…초미 관심사 (서울=연합뉴스)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가 러시아의 항만 폭격으로 결렬 위기에 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이르면 금주 첫 선적이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유엔이 중재한 합의에 따라 세계 식량난을 해소하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첫 곡물 선적은 이달 27일 초르노모르스크에서 착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프라부 관계자가 덧붙였습니다 쿠브라코우 장관은 "향후 2주 내 정해진 항구 3곳(오데사, 초르노모르스크, 유즈니) 모두에서 곡물 수출 준비가 끝날 수 있다"며 "내부 서류에 대한 합의가 금명간 완료되고 (이스탄불의) 공동 조정센터가 27일부터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발트해 해저를 통해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의 터빈 또 하나를 가동 중단한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이날 보도문을 통해 "정기 수리까지의 가동 기한이 끝남에 따라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을 위한) '포르토바야 가압기지의 지멘스제 가스관 터빈 엔진 또 하나의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는데요 포르토바야 가압기지에선 현재 2개 터빈이 가동되고 있는데, 1개 터빈이 더 가동 중단되면 나머지 1개만 남게 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이봉준·안창주 영상:로이터 #연합뉴스 #곡물 #가스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