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보도 통제에 중국 네티즌, 인터넷 패러디 폭발 (KBS_2010.12.08.방송)
[중국 어제와오늘]은 중국관련 KBS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KBS의 공식 유튜브채널입니다. [권력의 보도 통제에 중국 네티즌, 인터넷 패러디 폭발] 2010년 10월 중순 허베이대 캠퍼스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여대생 2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주하려다 현장에서 붙잡힌 사고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오만한 태도로 다음과 같은 말을 내뱉었습니다. "고소하려면 해봐. 우리 아빠가 리깡이야" 리깡은 다름 아닌 바오딩시 공안분국 부국장으로, 실제 사고 운전자의 아버지였습니다. 이 사건은 희안하게도 발생 열흘 이후에는 일체의 보도가 언론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빠가 리깡이야"는 수많은 패러디물을 인터넷에 만들어내면서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이윽고 리깡 부자는 울면서 공개 사과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지만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관얼따이(官二代: 고위 공직자 자녀)와 보도 통제, 거기에 맞선 인터넷 여론. 현대 중국의 핵심적 치부들이 드러난 당시 사건을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