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주인 팔 물어뜯은 얼룩말...경찰 공격하다 결국 사살 / YTN
미국에서 얼룩말이 자신을 키우던 주인을 물어뜯은 뒤 경찰까지 공격하다 결국 사살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서클빌 시골 마을에 살던 한 남성은 911 응급 전화로 "얼룩말에게 팔을 물어뜯겼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는 신고한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고 흥분한 것으로 보이는 수컷 얼룩말이 그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었습니다. 얼룩말의 공격을 받은 이 남성은 현장에서 지혈을 마친 뒤 응급실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얼룩말은 그 뒤에도 경찰차 운전석 문을 들이받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고함을 치는 등 경고에도 불구하고 얼룩말이 계속 접근하자 경찰은 결국 산탄총으로 사살했습니다. 얼룩말이 왜 이런 공격성을 보였는지 정확한 원인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주변에 있던 암컷 얼룩말 대여섯 마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경아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