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 소막마을 반백년 만에 뚫린 도로

[부산]남구 소막마을 반백년 만에 뚫린 도로

[앵커멘트] 재건축과 도시재생이 함께 진행되고 있는 남구 우암동에 도로 가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도시계획에 지정된지 거의 반백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김석진 기자가 다 녀왔습니다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가 새로 났습니다 길이 180미터에 너비는 10미터 차량 2대가 오갈 수 있고 옆으로는 넓은 인도도 생겼습니다 기존의 주택가 벽엔 소막사를 표현한 벽화도 그려졌습니다 이 도로는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해 일년 만에 끝났습니다 37채의 주택을 철거 하는데 보상비만 47억여 원, 도로를 닦는데는 1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도시계획시설로 고시된게 지난 1974년이니까 47년만에 뚫 린 겁니다 INT) 손태자 / 남구 우암동 헌집을 뜯고 나니까 도로가 넓어지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가게에 도움이 될 것 같나요?) 아무래도 그렇죠 도로가 생겨 주택 재개발과 도시재생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3천세대 규모의 우암2구역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도로 변은 벌써부터 노후된 주택을 헐고 재건축 공사도 이뤄 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남구청은 오는 6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준공식을 가 질 예정 입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